지지난달은 밖에 나가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나름 즐겁게 보낸 것 같은데 지난달은 왜인지 계속 침울해 있었다. 쉬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다.
밥약속이 무려 5번 정도 있었다. 작년 올해 합해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평소에 안 보던 친구들이었는데 오랜만에 봐서 즐거웠다.
드디어 때가 됐는지 배가 조금씩 불룩해지고 있다. 아빠가 불룩한 배를 보고 있는 나를 보더니 나도 한 스물아홉때쯤부터 배가 나왔던것 같다~ 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아무렇지 않았으면 제일 좋겠지만 사실 매우 생각이 많아졌다. 대부분은 시간이 흘러가는 것에 대한 생각인 듯 하다. 지루한 일에 시간을 쓰는 게 아깝고, 하고 싶은 걸 다 하지는 못하고 죽게 될 거라는 것이 무섭다. 무언가 하고 싶다면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건 시간 뿐이고...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 보다는 무엇을 할 것인가? 에 초점을 더 맞추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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