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을 가는날
가기전 파인애플 빵을 공항에서 잔뜩 샀더니 이것저것 먹어보라면서 샘플 빵들을 줬다. 그중에 '이건 홍콩의 전통 빵인데, 일요일 전에 먹어야 한다' 는 것이 있었다. 빵을 언제 먹을지 정해주다니 신기하네 하고 생각 했는데 지금 보니 빵 유통기한이 일요일 까지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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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일기의 패턴
2017년 11월 28일 01시 03분
1. 3잔이 반복되는 와중에 간간히 2잔이 끼어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커피를 많이 마시고 있음.
2. 2, 3잔이 반복되는 와중 1잔 마신 날이 딱 하루 껴 있다: 그날 아파서 커피 먹으러 나가지를 못했다.
3. 2잔과 1잔이 번갈아 가며 자주 나타난다: 커피를 줄여야 겠다는 결심을 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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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푸지마: 아푸지마 (2017-11-28 20:29)
김 이름
2017년 11월 26일 20시 45분
맛김 이름들이 최근 점점 길어지고 있는 추세를 따라서 나도 몇 가지 좋은 이름들을 생각해 보았다.
- 충북의 햇살과 충남의 바닷물을 먹고 마신 씩씩한 김
- 강원도의 자랑 이원술 농부가 사랑을 담아 키워낸 최고급 김
- 16년근 산삼과 같은 토지에서 자라 각종 영양분을 담뿍 담은 임금님 김
- 될성부른 김은 미역부터! 깐깐한 선별 과정을 거쳐 최고만을 고객님께 드리고 싶은 남양의 마음을 담은 남양 깐깐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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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일기는 왜 실패하였는가
2017년 11월 11일 12시 01분
1. '커피 일기'처럼 먹을 때마다 체크하는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놓지 않았다. (커피 일기는 한잔 마실 때마다 휴대폰의 버튼을 한번 누르면 1씩 올라가도록 세팅 해둔게 있다.)
2. 커피는 규칙적으로 마셔서 체크하는 것 또한 일상이었는데, 치킨은 불규칙적으로 먹었기 때문에 체크하는 것을 기억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3. 체크해야지 하고 기억해 내더라도 치킨을 일주일에 세번씩 먹는다던가 하는 사실을 적시하기가 좀 부끄러웠다.
생각해 보니 1번 이유가 전체의 95% 이상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안 귀찮은 것이 중요하다.
커피 일기의 패턴
2017년 11월 28일 01시 03분
김 이름
2017년 11월 26일 20시 45분
치킨일기는 왜 실패하였는가
2017년 11월 11일 12시 0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