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비판하고 싶어질 땐 말이다. 세상 사람이 다 너처럼 좋은 조건을 타고난 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도록 해라.”

짜장면 먹구 싶다

운동이

스스로를 다루는 게 이렇게 힘들어질 줄 몰랐다. ㅠ 과거의 별 생각 없이 살던 나를 돌려달라

겸손하기만 한 사람에게는 별로 흥미가 없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배워야 할 사람에게는 배우고, 가르침을 주어야 할 사람에게는 가르침을 주는 사람이 멋지다.

글쓰기, 말하기 능력이 중요하겠구나 처음으로 스스로 느끼게 된 건... 같은 gist 를 담고 있는 내용이라도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효과를 내는 걸 느꼈을 때였던 것 같다.

아쉽지만 오늘도 잠을 청해 볼까

바보노래

항상 하고 있지만, 당시엔 모르다가 나중에 깨닫는 것들 2가지: 1. Bikeshedding 2.
이거 위에 있기. 아 그게 bikeshedding 이었구나! 아 내 생각이 모자랐구나! 시간이 지나면서 Zoom Out 되면 그때 항상 깨닫는..

1. 메인 페이지 손을 흔들고 있는 얘는 교환학생 갔을 때 DB 선생님이 강의자료에 즐겨 넣는 이모티콘이었다. 2. 메인 페이지 미끄럼틀 을 누르면 나오는 깜놀 장치는 원래 오리 에 돼 있었다. 그러다가 "오리 페이지" 를 만들게 되면서 깜놀 장치는 미끄럼틀로 옮겨 갔고, 기존과는 다른 페이지가 됐다는 뜻에서 오리를 뒤집었다.

아유 아름답네

- 알고리즘 문제풀이: 종만북, 구체수학 두 권 중심으로 백준 문제 푸는중. 뭔가 폐관수련하기 좋은 타이밍 같다 - 편의점에서 얼음 컵만 따로 살 수 있다는 걸 알았다. 포도봉봉 같은거 넣어서 먹고 있음 - 홈페이지에 넣을 새로운 즐길거리 구상 - 3시까지 안 자기

인터넷을 하다가 5억 년 버튼 이란 재밌는 컨셉? 을 접하고 나서, 계속해서 이것저것 생각 하고 있다. - 5억 년을 공허 속에서 보내는 것의 괴로움은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범위를 한참 벗어난? 그런 것이라... "100억 받고 죽기" 같은 옵션이 있다면 그런 걸 고를 사람은 없겠지만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 있으니까) 내기의 단위가 너무 커지면 인지 범위를 벗어나 버려서 오히려 좀 가볍게 생각하게 되는 게 있는 것이다. - 1억 년쯤 지난 시점에 주인공이 "만물의 이치를 이해했다" 라고 하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런 일이 가능할까? 하고 그냥 가볍게 생각해 봤다. 나는 현재 사람 평균 수명이 조금만 길어져도 인류 지식은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지식은 복리로 쌓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미 알고 있는 게 많을수록,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을 때 얻는 지혜의 양도 많다) 그러니까 지식이 복리로 쌓인다고 할 때, 모든 인류가 이뤄 놓은 지식을 뛰어넘는 데는 시간은 얼마 안 걸릴 것이다. 한 천년 정도? 하지만 그만한 정보를 담기에 사람의 hardware 가 충분한지는 아무도 체크를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답을 내릴 수는 없을 것이다.